『시교위내 홍일점으로 의장 직책을 맞게 돼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신임 강숙자(姜淑子·52·여·강서구)부산시교육위원회 의장은 『의장선거에 출마하면서도 교육위원 중 유일한 여자라 당선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믿고 맡겨준데 대한 보답으로 부산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교육위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시민 홍보활동을 제일 먼저 펼치겠다』면서 『시민들로부터 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사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강의장은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경남지역에서 10여년간 교사생활을 했으며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양산전문대 등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