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강원도청 최남용계장,틈틈이 쓴 소설-시 책으로

  • 입력 1997년 9월 7일 09시 47분


강원도청 교통행정과 최남용(崔南鎔·48)관리계장이 최근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써 모아두었던 단편소설과 시를 책으로 출간했다. 「만천골에서의 낙서」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에는 「정죽일놈전」 「어떤 세월」이라는 두편의 단편소설과 「어느 시인의 노래」 「붓꽃이야기」 등 1백여편의 시가 담겨 있다. 최계장은 『책의 제목처럼 담긴 글의 전부가 낙서나 다름없지만 힘들고 고달픈 직장생활속에서 잠시나마 한바탕 웃어나보자는 뜻에서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자비 2백만원을 들여 제작된 이 책은 비매품. 〈춘천〓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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