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시 인사에서 지방이사관(2급)으로 승진한 유한덕(柳漢德·59)상수도사업본부장은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공부하는 공직자상」을 강조해 온 유본부장은 스스로 방송통신대 4년과정을 이수한 뒤 독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현재는 조선대 경영대학원에 재학중.
그는 지난해 12월 상수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부터는 매일 아침 수돗물 한컵을 마시고 출근, 「물맛」을 간부회의의 첫 화제로 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65년 경기도에서 4급(현재의 7급)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내무부를 거쳐 전남 진도군수와 광주시 보사재무국장 북구청장 내무국장 공무원교육원장을 지냈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