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이 건강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난 21일 경북도 생활체육협의회 3대 회장에 취임한 임상규(林尙圭·48)경인제약 대표는 『경북 23개 중소도시 주민들이 생활체육협의회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구를 정비하고 동네별로 체육 및 놀이시설을 대폭 늘려나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체육은 가족과 이웃끼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전통의 멋과 주민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줄다리기 줄넘기 등 주민밀착형 놀이문화를 널리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장애인과 노인 주부들을 위한 에어로빅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대 약학과를 나온 임회장은 지난 91년부터 3년간 대구빙상경기연맹회장을 역임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