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교내 난파기념음악관에서 동문과 교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장충식(張忠植)이사장은 이날 회고사를 통해 『해방후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출발한 단국대 반세기의 역사는 고난과 역경과 희망으로 점철되어 왔다』며 『국내 최고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단국대 모든 구성원이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조장환(曺章煥)총장은 『단국대도 변혁의 대열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자기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윤여준(尹汝雋)환경부장관과 이필우(李必雨)서울지방경찰청장이 「제2회 자랑스런 단국인상」을, 김용산(金用山)극동건설회장은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기념식에는 안응모(安應模)총동창회장 정대철(鄭大哲)국민회의부총재 이긍규(李肯珪)국회의원 김일두(金一斗)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현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