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산 경남지역에서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는 ㈜세정텔레콤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인수(金仁洙·57)씨는 『고객만족의 서비스로 정보통신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후발 사업자로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서비스전략의 목표를 고객에 둘 수밖에 없다』고 밝힌 그는 기지국 구축 등 영업준비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자에게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을 실현,지역사회의 통신복리 증진에 앞장서는 것이 회사의 운영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고속 위성서비스의 장점을 마케팅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대표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를 거쳐 현대정공 상무와 세림이통 전무로 근무한 전문경영인 출신.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