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자랑스런 한국인」 울산대의대 송명근교수

  • 입력 1997년 11월 12일 10시 28분


울산대 의학과 송명근(宋明根·46)교수가 「자랑스런 신한국인」에 선정됐다. 송교수는 92년11월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술을 성공시킨 후 올 8월말까지 32차례나 성공함으로써(성공률 97%) 심장이식 분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심혈관 외과 분야 가운데 가장 어려운 대동맥 질환에 극초저온법과 역관류술을 고안, 미국의 베일러대학병원의 88% 성공을 훨씬 능가하는 96.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송교수는 특히 지난 7월에는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 직전에 이른 환자의 인공심장이식수술을 해 한국의학의 새로운 장을 연 주인공.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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