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생리학자로 세브란스의대와 연희대의 통합에 기여한 고 김명선(金鳴善)선생의 동상 제막식이 12일 오후 2시 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선선생은 1925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 유학,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생리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6년간 모교에서 생리학교수로 재직, 2천여명의 후학을 길러냈다.
제막식에는 연세대 방우영(方又榮)재단이사장 이우주(李宇柱)전총장 김병수(金炳洙)총장 한동관(韓東觀)의무부총장 백광세(白光世)의과대학장 최규식(崔奎植)의과대학동창회장 원일한(元一漢)노경병(盧庚昞)재단이사, 박영식(朴煐植)광운대총장 김명회(金明會)한국학술연구원장 권이혁(權彛赫)성균관대이사장 유성희(柳聖熙)대한의사협회장 김광우(金光宇)대한의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명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