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전문대 문예창작과 학과개설 20주년 기념식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교내 드라마센터에서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7년 개설된 서울예전 문예창작과는 현장활동 문인을 길러내는 창작실기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학과 출신의 문인은 소설가 신경숙 유정룡 백민석 하성란 조경란, 시인 황인숙 장석남 채호기 함민복 박형준 이창기 이진명 연왕모 이대흠, 시나리오작가 양선희, 방송작가 김운경씨 등 1백50여명에 이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과 전임교수인 소설가 최인훈(崔仁勳) 최창학(崔昌學) 박기동(朴起東)씨와 시인 오규원(吳圭原) 김혜순(金惠順)씨, 문학평론가 이광호(李光鎬)씨 등이 참석했다.
〈정은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