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의 떳떳한 삶을 다짐하는 내용의 「순국선열의 노래」가 처음 제정됐다.
국가보훈처는 16일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음대 학장인 김용진(金容振)교수의 곡에 구상(具常)시인의 노래말을 붙인 「순국선열의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17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부 주관행사로는 처음 열리는 제5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정의여고 합창단에 의해 공개된다.
한편 순국선열공동기념위원회(회장 황인성·黃寅性)와 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종갑·李鍾甲)는 16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순국선열추모탑에서 「제58회 순국선열추모제전」을 거행했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