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최동호·崔東鎬)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97 방송 보도상」시상식 및 창립 8주년 기념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방송 보도상 대상은 KBS의 TV다큐멘터리 「미래의 신영토 이어도―제2차 수중탐사 성공」이 차지하는 등 모두 6개 부문의 본상과 14개 부문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또 지난 8월 괌에서 KAL기 참사로 숨진 고 홍성현(洪性玹)KBS 보도국장의 미망인 이재남(李在南)씨가 참석, 홍국장의 퇴직금과 저축금 등 3억원을 방송기자클럽에 기탁했다. 이 기금으로는 「홍성현 기자상」이 제정,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 이한동(李漢東)한나라당대표 최재승(崔在昇)국민회의 맹형규(孟亨奎)한나라당 의원 박준영(朴埈永)대구방송사장 강성구(姜成求)방송회관이사장 정두진(鄭斗鎭)CBS방송본부장 봉두완(奉斗玩)광운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희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