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토머스엘바 에디슨(1847∼1931)이 1백51년전 오늘 태어났다.
‘필요에 의한 발명’이 그의 철학. 전화기 축음기 백열전구 영사기를 포함해 생활과 밀접한 1천93개의 발명품을 쏟아냈다. 그의 발명으로 세계는 새로운 ‘빛과 소리’를 얻게 됐다.
그는 또 기술을 무기로 사업을 벌인 벤처기업가였다. ‘가스등을 대체할 백열전구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뒤 거액을 모아 사업에 착수하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청각장애인이었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밝았다.
축음기용 축전지를 자동차에 응용하는 사업도 구상했다.
비록 실패했지만 그의 아이디어는 21세기에 실용화될 전기자동차로 다시 태어날 전망.
〈최수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