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金重權) 차기대통령 비서실장은 육사24기를 전후한 현역장성 중에서 경호실장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내부적으로는 육사23기의 이남신 8군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단장은 전북 익산출신이다. 그 전에는 이수익(20기) 이규환(21기) 최돈걸(21기)예비역중장과 K군단장(육사24기) 등도 물망에 올랐었다.
한때 김대중(金大中) 차기대통령 주변에서는 경호실의 체질개선을 위해 민간인으로 실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설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경호실장은 대통령을 경호하는 외에도 수방사 등 군과의 협조관계가 많아 결국 현역장성으로 실장을 임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