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는 신라의 삼국통일에 중심적 역할을 한 金庾信장군(595∼673)을 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13일 오전 전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
金庾信장군은 595년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해왕의 증손으로 출생, 660년 당나라군과 연합해 백제를 멸망시킨뒤 이후 신라군의 총사령관인 대당대총관에 올라 고구려 정벌에 크게 기여했다.
金庾信장군은 고구려 정벌이 끝난뒤 최고관직에 올라 당나라가 신라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내자 당나라의 침략을 막고 삼국통일을 이루는데 지도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