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역사만화 ‘천국의 신화’ 청소년판에 폭력장면과 원시인들의 성행위 장면을 묘사한 만화가 이현세(李賢世·42)씨와 ‘해냄미디어’대표 송영석(宋暎錫·44)씨가 미성년자보호법위반(불량만화 제작)혐의로 각각 벌금 3백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서울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종왕·李鍾旺)는 18일 “이씨 등이 이 만화로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출판을 중단한 점을 감안해 정식재판에는 넘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석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