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김수장 신임 부산지검장

  • 입력 1998년 3월 25일 08시 15분


“침체된 부산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검찰권을 행사하겠습니다.”

김수장(金壽長·53) 신임 부산지검장은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제난을 극복하는 일”이라고 지적한 뒤 “경제범죄에 강력히 대처하는 한편 연쇄부도 등으로 피해를 본 기업인에게는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검장은 “보궐선거와 자치단체장선거로 인해 사회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대덕 출신인 그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8회 사법시험에 합격,부산에서 초임검사를 지냈으며 전주 및 창원지검장과 법무부 교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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