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간디평화상」에 조영식 경희대 학원장

조영식(趙永植)경희대 학원장이 3일 국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간디평화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간디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간디평화재단측은 “조원장이 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남북이산가족 재회운동을 이끌었으며 세계평화의 날 제정, 인류사회재건운동, 평화복지대학원 설립 등 비폭력을 통한 간디식 평화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시상이유를 밝혔다.

89년 설립된 간디평화재단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 등 인류의 평화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간디평화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4시반 경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원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