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金守漢)의장은 기념사에서 “우여곡절을 거듭해온 국회가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 우리나라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 비롯한 미증유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국회가 국가개혁의 선두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마친 뒤 국회의사당 동편에서 열린 헌정기념관 개관식과 국회 개원 50주년 상징조형물인 ‘무한시공(無限時空)’제막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김수한의장과 박준규(朴浚圭) 이만섭(李萬燮) 황낙주(黃珞周)전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공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