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선거기간 동안 흩어진 민심을 모아 시민대화합을 이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반대의견도 겸허히 수용하는, 차원 높은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벌여놓은 사업이 많은데….
“청리면의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화북면의 용화온천개발,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상주를 관통하는 국도의 4차선 확장공사,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 등이 있습니다.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협의, 마무리할 사업은 되도록 빨리 끝내고 계속 추진할 사업은 효율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쓰레기처리 문제는….
“매일 85t의 쓰레기가 배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쓰레기를 태우고 남는 부산물을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소각로를 전국에서 처음 설치하기 위해 현재 환경특별대책처리반에서 연구 중입니다.”
―충북도와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은….
“지역이기주의를 부추켜 사업을 방해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입니다. 충북도와 타협해 충북관광권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서울고법에 계류중인 재판에서 반드시 승소, 공사를 재개하는 한편 모든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제가 밝힌 공약사업과 시민들이 원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랍니다.”
〈상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