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산 안희제 선생 모교 高大서 명예학사 봉정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돼 중국에서 옥사한 백산 안희제(白山安熙濟·사진·1885∼1943)선생에게 고려대 명예학사 학위증서가 봉정됐다.

고려대 부산교우회(회장 박준용·朴準用)는 14일 오전 부산 중구 동광동 백산기념관에서 안선생의 종손 경하(炅夏·59)씨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8일 고려대가 수여한 명예졸업장 봉정식을 가졌다.

이날 봉정식에는 박경훈(朴景壎)고려대부산교우회명예회장 박준용회장 김일영(金一榮)부산여전교수 윤희백(尹熙百)부산교대교수 이인준(李仁俊)부산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