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서리는 축사를 통해 “이 기념탑이 최근 경제위기와 수마(水魔)로 고통받는 우리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원(金永元)홍익대교수가 디자인한 이 탑의 높이는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을 상징하기 위한 1천9백19㎝. 기단 윗부분에는 3·1독립선언서의 원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지며 3·1운동 80주년인 내년 3월1일 준공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김정길(金正吉)행정자치부장관 김의재(金義在)보훈처장 유재건(柳在乾)국민회의총재비서실장 김용환(金龍煥)자민련수석부총재 이만섭(李萬燮)국민신당총재 오영우(吳榮祐)마사회장 이중근(李重根)㈜부영회장 박인성(朴仁成)기념탑건립위원회사무총장 남기형(南基炯)광복회문화부장 이종석(李種奭)일민문화재단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승헌기자〉yengli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