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5천만원이 주어지는 농촌교육문화창달 부문에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학교는 58년 4월 처음 문을 연 이후 40년 동안 정부의 지원없이 독자적으로 농업인력을 육성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첨단농업기술진흥 부문에선 박완철(朴晥澈·43)한국과학기술원(KIST)환경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농업구조개선 부문은 성효용(成孝鏞·43)주선농장 대표 △농업공직자 부문은 함영일(咸泳一·55)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시험장 연구관 △특별상 부문은 김동혁(金東赫·80) 전남전문농업경영인 연합회 명예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大山)신용호(愼鏞虎)선생의 뜻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유태영·柳泰永 건국대 교수)에서 수상자를 정한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