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소년축구]MVP 신영철군,9경기서 16골

  • 입력 1998년 8월 23일 19시 45분


폭발적인 슈팅과 현란한 드리블.

19일부터 5일간 일본 시미즈시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한일소년축구대회’ 기간에 일본 관중과 언론은 한 초등학교 선수로부터 눈을 떼지 못했다.

그 주인공은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한솔초등학교 10번 신영철(12).

9경기에서 모두 16골을 넣어 팀 득점의 3분의1 이상을 혼자 기록한 신영철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다.

1m65,48㎏의 당당한 체격에 1백m를 13초에 주파하는 그는 올초 국내 유소년대표 체력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파워넘치는 플레이를 한다.

고교야구선수를 한 신현용씨(41)와 김희순씨(37)의 2남중 장남이고 축구선수중에서 서정원(스트라스부르)을 가장 좋아한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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