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의원은 이날 朴泰俊총재에게 입당서류를 제출한 뒤 입당성명을 통해 『한국정치는 지역갈등에서 지역화합으로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해 내각제를 추구하는 자민련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민련 의석은 53석으로 늘었으며 공동여당은 국민회의 1백4석을 포함해 1백57석, 한나라당 1백37석, 무소속 5명의 분포가 됐다.
한보사건에 연루돼 수뢰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盧의원은 지난 3월 신병치료차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26일 귀국했다.
盧의원은 지난달 말 보좌관을 통해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