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팅 뉴스’지가 9일 발표한 98년 스포츠 유력인사 1백명중 90번째로 랭크된 것.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이 오른 박세리는 아니타 드프란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46위) 등 1백위안에 든 6명의 여성중 유일한 현역 선수로 선정됐다. 박세리는 또 마이클 조던(4위·시카고 불스)과 마크 맥과이어(9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새미 소사(24위·시카고 커브스)타이거 우즈(68위) 등 모두 5명의 남녀 현역 선수중에서도 ‘홍일점’.
스포팅 뉴스가 박세리를 선정한 이유는 ‘미국LPGA투어에서 우즈에 버금가는 성적을 올렸고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것.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