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콕에 온 정씨는 “백혈병에 걸렸던 성덕 바우만군도 우리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살려냈다”며 “한 사람이 1백원씩만 모아도 꺼져가는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호소.
이와 함께 그는 내년 1월 개봉예정인 영화 ‘삶’에 입장하는 입장객 1인당 1백원씩을 기금으로 적립해 김상진을 도울 예정인데 더 많은 액수를 적립할 수도 있지만 아무나 부담없이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1백원으로 정했다는 설명.
김상진과 아무런 인연이 없고 심지어 한 번도 얼굴을 마주친 적이 없다는 그는 “우연히 나쁜 소식을 들었고 순간적으로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
〈방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