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선 △김징완(金澄完)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 △박수웅(朴秀雄)삼성코닝 부사장이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이수창(李水彰)삼성화재 부사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남궁석(南宮晳)사장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삼성SDS 대표이사는 김홍기(金弘基)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고 이필곤(李弼坤) 삼성물산 부회장의 서울시 부시장 진출로 비어있는 중국본사 사장에도 김유진(金柳辰)삼성물산 고문이 중국본사 사장 겸 삼성물산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손욱(孫郁)삼성전관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종합기술원 원장 △이중구(李重求)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항공 대표이사 사장 △송용로(宋容魯)삼성코닝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전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전보됐다. △배정충(裵正忠)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박영구(朴泳求)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코닝 대표이사 부사장 △유무성(柳武成)인도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항공 정공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내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인 김광호(金光浩)삼성전관 회장과 임경춘(林慶春)자동차회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재계에서는 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배정충 삼성생명 부사장 등 호남출신들과 비서실출신 경영인에 배려가 돋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장단 내정자들은 28일부터 계열사별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공식 선임되며 후속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는 계열사별로 단행된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