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尹增鉉)세무대학장은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재경부 정건용(鄭健溶)금융정책국장과 이근경(李根京)세제총괄심의관은 1급으로 승진해 각각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본부장과 재경부차관보를 맡고 김진표(金振杓)ASEM본부장은 세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정재(李晶載)예금보험공사전무는 내년 1월 출범하는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이인원(李仁遠)국세심판소상임심판관은 예금보험공사전무에 내정됐다.
국세심판소 이호군(李鎬君)상임심판관은 BC카드사장으로, 이종민(李鍾敏)상임심판관은 국민은행 감사로 자리를 옮긴다.
그러나 이같은 인사는 재경부 퇴임 관료에 대한 자리 보장 및 ‘제식구 챙기기’로 개혁에 역행한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