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은 30일 “현재 이뤄지고 있는 정부부처와 금융권의 인사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부처 및 금융권 인사는 정부 경영평가와 제2정부조직개편이 끝나는 내년 3월경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개혁정부시대에 걸맞은 인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료들의 자리바꿈이나 낙하산식 인사가 아닌 외부인사의 수혈을 통한 물갈이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서면 건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