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제70회 東亞마라톤-마스터스 대회

  • 입력 1999년 2월 7일 19시 30분


‘새봄 새희망 동아마라톤과 함께.’

민족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싣고 달려온 동아마라톤이 제70회대회 겸 99 동아마스터스대회를 3월21일 오전 11시 ‘천년 고도’ 경주에서 개최합니다.

동아마라톤은 지난해 마스터스부문에 약 7천명이 참가해 한국스포츠 이벤트 사상 최다인원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대회에도 벌써부터 전국에서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사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대회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상쾌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출발선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98세계문화 엑스포행사장 앞으로 옮겼고 급커브와 경사가 적은 새 코스도 개발했습니다.

마스터스 참가자(5㎞ 부문제외)들에게는 신발에 ‘스피드 칩’을 달아 골인과 동시에 자기 기록을 알 수 있도록 최첨단 시스템을 운용합니다. ‘백혈병 어린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1m 1원’행사도 예년과 같이 펼칩니다.

KBS TV가 현장 중계할 이번 대회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겨냥한 한국마라톤 차세대 남녀주자들이 모두 출전하며 70돌을 기념하는 각종행사와 푸짐한 경품잔치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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