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 한국체육사학회 등 23개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토론회는 2차 정부구조 조정을 앞두고 체육청을 설치해야 한다는 체육인들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것.
이번 토론회는 지난 한해동안만도 27개종목 89개팀이 해체되는 등 엘리트체육이 고사 위기에 직면해 있고 학교체육 역시 교육부 내 담당 부서의 폐지와 함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는 체육인들의 위기 의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학래 한양대 교수가 ‘21세기 체육전담기구 설치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김을교 명지대교수 등 체육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