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는 김회장을 비롯한 총 22명의 회장단 인사 가운데 13명이 참석해 재계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향후 전경련 운영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는 김회장과 삼성 이건희(李健熙) SK 손길승(孫吉丞) 쌍용 김석준(金錫俊) 한화 김승연(金昇淵) 한진 조양호(趙亮鎬) 금호 박정구(朴定求) 효성 조석래(趙錫來) 고합 장치혁(張致赫) 코오롱 이웅렬(李雄烈) 경방 김각중(金珏中) 애경 장영신(張英信) 회장과 손병두(孫炳斗)전경련부회장 등이다.
특히 최근 몇차례 회장단 회의와 11일 정기총회에 불참했던 삼성 이건희회장이 참석해 자동차―전자 빅딜과 관련해 대우 김회장과 대화가 있었는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전경련은 “순수한 친목모임이기 때문에 개별기업의 사업이나 현안에 대한 대화는 전혀 없었으며 건강문제 등 덕담만 나눴다”고 밝혔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