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 商議회장, 한국인 아내로 맞아

  • 입력 1999년 2월 13일 09시 05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제프리 존스 회장(사진)이 27일 한국인 신부와 결혼한다.

신부는 서울에서 컴퓨터학원 강사로 일하는 이인숙씨.

미국 유타주 브리검영대 법대출신인 존스 회장은 71년 선교차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80년대초 다시 한국에 와 19년째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그는 한국인 이상으로 한국말을 잘한다. 그는 “4년전 동료변호사와 함께 저녁 자리에서 이씨를 처음 만났으며 결혼을 염두에 두고 사귄 것은 1년전부터”라고 말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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