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는 서울에서 컴퓨터학원 강사로 일하는 이인숙씨.
미국 유타주 브리검영대 법대출신인 존스 회장은 71년 선교차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80년대초 다시 한국에 와 19년째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그는 한국인 이상으로 한국말을 잘한다. 그는 “4년전 동료변호사와 함께 저녁 자리에서 이씨를 처음 만났으며 결혼을 염두에 두고 사귄 것은 1년전부터”라고 말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