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국변호사, 대한변협회장 22일 공식취임

  • 입력 1999년 2월 21일 20시 35분


김창국(金昌國·59·고시13회)변호사가 22일 제40대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대한변협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함정호(咸正鎬)회장의 후임으로 김변호사를 추인할 예정이다.

신임 김회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소속으로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재야 법조계에서 활약해온 진보성향의 변호사.

그는 지난달 25일 변협 회장 후보경선에서 김동환(金東煥·65·고시7회) 류택형(柳宅馨·70·고시5회)변호사와 경합해 차기 변협회장 후보로 선출됐다.

〈조원표기자〉cw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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