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대우 계열사 사장단과 경인지역 임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대우 남정은부장이 대우인상, ㈜대우 건설부문의 경량기포콘크리트개발팀이 대우기술상을 받는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67년3월 대우실업을 창업, 그해 58만달러 어치 수출품을 해외에 내다팔았던 주력기업 ㈜대우는 지난해 1백76억달러어치를 수출한 대형 종합상사로 발돋움했다.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제부터는 내부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그 속도를 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