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구 마두2동 백석고교 체육관에선 뜻깊은 세대간의 만남이 있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윤양중·尹亮重)가 ‘존경받는’ 인생 선배들이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 방법을 들려주는 ‘독서강연회’를 연 것이다.
‘책속에 길이 있다,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의 강사는 윤형섭(尹亨燮)전교육부장관과 유안진(柳岸津·시인)서울대교수. 1,2학년 학생 7백여명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채 강연을 경청했다.
간행물윤리위원회는 이날 백석고교에서 첫 독서강연회를 연 것을 계기로 5월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고교를 찾는 등 독서강연회를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문의 02―719―4882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