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출신인 이대표는 여성의류업체를 20여년간 운영해오면서 패션에 순수예술 개념을 도입해 신선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제품생산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의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대표는 그동안 35차례의 각종 패션쇼와 컬렉션을 개최하면서 한국의상의 선진화에 주력해 94년 11월 아시아패션진흥협회의 ‘올해의 아시아 디자이너’상과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대표는 또 각종 행사의 수익금을 장애인 치료센터 건립기금 및 정신지체아 재활시설에 기부하는 등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모범을 보였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