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30일 이달의 중소기업인으로 기술부문에 선우식품㈜ 대표 성재천(成在千·52)씨를, 수출부문에 태경산업㈜ 대표 박성수(朴成秀·44)씨와 데코㈜ 대표 김정열(金貞烈·48)씨를, 우수기능인에 기성전선공업㈜ 김정기(金正基·42)과장 등을 각각 선정했다. 성씨는 위생적인 어묵가공시설을 개발해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신발제조업체 대표인 박씨와 김씨는 지난해 신발 완제품 등을 20여개국에 수출, 외화획득에 기여한 공로다. 김씨는 품질개선으로 제품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노사화합에 앞장서왔다는 것.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