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박준근(朴準根·육사25기)국방부 인사국장, 서종표(徐鍾杓·육사25기)육군본부 감찰감, 이선민(李善珉·학군6기)육군개혁위 부위원장 등 3명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진출했다.
또 김관진(金寬鎭)육본 전략기획처장 등 육사28기 6명과 박영하(朴永夏·3사1기)2군 정보처장, 권영덕(權寧德·갑종216기)1군 동원처장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에 임명됐다.
육사28기는 이번 인사를 통해 처음으로 사단장을 배출했으며 3사 출신이 사단장에 임명된 것도 68년 개교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중장진급자 3명은 경남 충남 전남이 1명씩이며 사단장 8명은 서울2명, 영남3명(부산 경남 경북 각1명), 호남3명(전남1명, 전북2명)이다.
2년 임기를 조건으로 소장진급한 장성은 한광문(韓光文·육사27기)육군개혁위 군구조처장, 양상현(梁相賢·육사27기)항공학교장, 박선기(朴宣基·법무84기)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3명이다.
이와 함께 이억수(李億秀·공사14기)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김대욱(金大郁·공사15기)공군참모차장이 자리를 맞바꿨다.
박광용(朴光勇·해사21기)해군본부 정보작전부장은 해군군수사령관에, 배상기(裵相基·해사24기)해병대 부사령관은 해병1사단장에, 김성만(金成萬·해사25기)조함단장은 3함대 사령관에 각각 보임됐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