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5-03 19:491999년 5월 3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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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장은 지난달 25일 외부는 물론 행내에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가며 서울 강남구 대치2동 복지문화회관에서 양가 친지 1백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아들 결혼식을 치렀다.
김행장은 결혼식 당일에야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결혼식장을 찾은 주택은행 일부 임원의 축의금을 받지 않은 것은 물론 외부인사들이 뒤늦게 전달한 축의금이나 축하선물도 모두 되돌려보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