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60돌 축제 환경보호 등 다양한 행사

  • 입력 1999년 5월 12일 19시 09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대학축제.」

한양대(총장 김종량·金鍾亮)가 개교 60주년기념을 맞아 10일부터 펼치는 축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재학생 8백여명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대축제’는 이번 축제의 대표적 행사의 하나. 50여개팀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아차산 자연보호캠페인, 특수장애아 무의탁노인 일일나들이 보조 등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이나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작업을 해주는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그린훼미리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도 연합해 ‘패스트푸드점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캠페인’과 같은 환경보호행사도 펼친다.

개교기념행사로는 이례적으로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먹고 마시며 노는’ 축제를 탈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의도로 마련된 것.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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