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희 前전자공업진흥회장 에세이 출판기념회

  • 입력 1999년 5월 27일 19시 25분


국내전자산업육성을위해노력해온 김완희(金玩熙) 전 전자공업진흥회장의 자전에세이 ‘두 개의 해를 품에 안고’(동아일보사 간) 출판기념회가 27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책에는 미국 컬럼비아대 전자공학과교수를 지내던 김씨가 68년부터 10여년간 박정희전대통령과 국내 전자산업진흥책을 논의한 내용, 국내 대기업들이 전자산업에 참가하게 된 배경과 국내 전자산업 개발과정의 뒷이야기들이 수록됐다. 김씨는 ‘전자신문’의 전신인 ‘전자시보’를 창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명(吳明) 동아일보사장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장관 김상영(金相榮) 전자신문사장 김영수(金榮洙) 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과 각계 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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