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충정로사옥 15층 사장접견실에서 있은 이날 전달식에서 본사 오명 사장은 “적은 돈이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전국백혈병소아암부모연대의 이정자씨(50)는 “너무 고마워 뭐라 할말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제70회 동아마라톤 1미터1원 운동에 동참한 사람은 통장에 나타난 이름만으로 2백63명. 실제는 마스터스참가자 1만1천3백명의 10%가 넘는 1천2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96년 제67회 동아마라톤 때부터 시작한 1미터1원 모임은 96년 2천1백90만원, 97년 1천6백30만원, 98년 7백90만원의 백혈병어린이 돕기 기금을 모은바 있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