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의시민연대는 경실련에서 환경문제를 담당해오다 독립한 환경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시민단체로 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황씨는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여러 환경단체에서 대표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환경부 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줄 것 같아 거절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장관을 한지 6년이나 지났고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부와 시민단체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대표직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이날 환경부를 방문,심영섭(沈瑛燮)차관과 국장들을 만나 “환경부가 시민단체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병기기자> watchd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