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부문〓이상수(李相洙·74·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교육부문〓김종철(金鍾喆·76·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인촌상은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선생의 유지를 기리고 현양하기 위해 1987년 제정돼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해 왔습니다. 인촌 김성수 선생은 일제하 암울한 시대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학교를 설립한 민족의 선각자로서 해방 이후 부통령을 지냈습니다.
인촌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玄勝鍾)는 올해 학술 교육 산업기술 등 3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았습니다. 운영위원회는 7월부터 부문별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엄밀하게 심사한 뒤 9월7일 전체회의에서 산업기술 부문을 제외한 2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했습니다.시상식은 10월11일 오후 3시 동아일보사 서울 충정로 사옥 18층 강당에서 거행되며 상금은 부문별로 3000만원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