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박기정국장 등 4명 중앙언론문화상 수상

  • 입력 1999년 9월 30일 19시 42분


중앙대는 30일 제11회 ‘중앙언론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신문부문 박기정(朴紀正) 동아일보 편집국장 △방송부문 김영희(金榮希) 문화방송 예능국 차장대우 △광고부문 민병준(閔丙晙)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출판부문 김병준(金炳準) 지경사 대표 등 4명이다.

김규(金圭·서강대 신방과 교수) 심사위원장은 “동아일보 박 편집국장은 32년간 언론현장을 꿋꿋이 지키며 민의에 바탕을 둔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한국 민주주의 확립에 기여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이 83년 제정한 중앙언론문화상은 언론문화 발전에 큰 공로가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년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11일 오전 10시반 중앙대 개교81주년 기념식장인 중앙대 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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