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한글발전 유공자 7명 선정 발표

  • 입력 1999년 10월 8일 19시 29분


문화관광부는 8일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을 선양한 인물에게 주는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자’ 7명을 선정 발표했다.

금관문화훈장에는 일제시대 국어학 연구에 헌신한 고 방종현(方鍾鉉·1905∼1952) 서울대 문리대 학장이, 문화포장에 정재도(鄭在道·74)한말글연구회장이, 대통령 표창에 박용호(朴容琥·52)KBS 아나운서실장과 헬가 피히터 전 독일 훔볼트대 교수(65·여), 국무총리 표창에 이해철(李海哲·64)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과 성기철(成耆徹·61)서울시립대 교수 및 블라디미르 쿠릴로프 러시아 국립극동대 총장(51)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문화부는 이날 세종대왕의 위업을 이어받아 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세종문화상 제18회 수상자 5명도 발표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문화〓정철호(鄭哲鎬·76·전남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학술〓이현복(李炫馥·63·서울대 인문대 교수) △과학기술〓이종덕(李鍾德·55·서울대 공대 교수) △교육〓정성수(鄭城守·52·전북익산 성당초등학교 교사) △국방 안보〓해군 제2함대사령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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