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 천상환경장은 19일 한겨레신문이 7월8일 보도한 ‘정신못차린 투캅스’ 기사와 관련해 한겨레신문사와 사회부 김모기자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냈다.천경장은 또 김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고소했다.
천경장에 따르면 당시 한겨레신문은 “경찰이 교통사고 가해자에게 돈을 받고 사고상황을 조작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돈을 줬다는 가해자 황모씨의 제보를 근거로 제시했다는 것.
천경장은 소장에서 “제보자 황씨는 나에게 200만원을 주려다 거절당하자 구속될 것이 두려워 허위제보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