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경영우수상]모닝글로리, 팬시문구 시대역할자

  • 입력 1999년 11월 10일 19시 59분


모닝글로리는 국내에 ‘팬시 문구류’ 시대를 최초로 연 업체. 이 회사의 성공을 본따 이후 수많은 동종업체가 출현했다.

창립멤버 중 디자이너가 5명이나 끼여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디자인 위주의 기업으로 출발했다.

조직 운영을 보더라도 디자인개발실은 기업경영전략의 주축이다. 투자의 제1순위는 항상 디자인개발실이기 때문. 디자인실 직원은 매년 한두차례 꼭 외국에 나가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접할 기회를 갖는다.

이 회사는 IMF 이후에도 디자이너 신규채용 규모를 줄이지 않았다.

모닝글로리에서는 매주 전 직원이 참석하는 디자인 개발회의가 열린다.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문제점이나 개선점에 대해 직원들이 토론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린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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