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열리는 이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상과 에콜로지디자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주최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기업중 이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상뿐 아니라 환경 및 생태계를 고려한 제품에만 주어지는 에콜로지디자인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상을 탄 프레고 의자는 퍼시스가 97년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이 실시한 외국 디자이너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 2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내놓은 제품. 미려한 디자인에 인간공학적 설계, 친환경의 3가지 이미지가 잘 어우려졌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이번 수상 외에도 한국산업디자인 대상, 굿디자인상, 일본 굿디자인상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아왔다.
퍼시스는 하노버 디자인상 수상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마케팅과 판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